동성애는 유전적 영향을 받지만, 동성애 성향을 결정하는 ‘단일 유전자’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에선 남성의 후각·탈모 관련 유전자가 성적 지향에 영향을 끼친다는 새로운 사실도 밝혀졌다.29일(현지 시각) AP통신과 헬스데이뉴스 등은 미국 하버드대학과 매사추세츠공대(MIT)가 공동 운영하는 브로드 연구소(Broad Institute) 정신의학연구센터 유전학 연구실장 벤저민 닐 박사 연구팀의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연구팀은 동성애 성향과 연관성이 강한 5개 유전자를 새로 찾아냈다. 이 유전자들은 ‘오로지 동성과만 성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