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31)의 부상 이탈로 생긴 두산 베어스 4번 타자 공백을 오재일(33)과 호세 페르난데스(31)가 메울 전망이다.김태형 두산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룰 앞두고 "페르난데스나 오재일이 상황에 따라 4번 타자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김재환은 지난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회말 수비 도중 부상을 입었다.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재환은 1사 2루 상황에서 정근우의 안타성 타구를 잡기 위해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는데, 땅에 심하게 부딪히면서 갈비뼈 쪽에 통증을 느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