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윌랜드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동안 7안타 4볼넷 4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윌랜드의 화두는 분위기 반전과 팀 연승 이어가기였다. 윌랜드는 2연승을 달리다 지난 6일 LG 트윈스전에서 2이닝 9실점하며 부진했다. 무엇보다 KIA는 파죽의 4연승 중이었다. 5강 싸움을 위해선 반드시 연승수를 '5'로 늘려야 했다.출발부터 산뜻했다. 1회 김상수 박해민 김헌곤을 뜬공으로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