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계 악화하면서 일본 오키나와현의 지역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고 9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수가 급감하면서 인기 여행지였던 오키나와현에도 타격이 커진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다마키 데니(玉城デニ) 오키나와현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최근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여파에 대해 "한국에서 예약 취소가 늘고 신규 예약이 감소하는 등 오키나와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했다. 최근 한국과 오키나와를 잇는 항공편이 줄거나 운영을 아예 중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부산과 오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