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니, 힘이 납니다."엄청난 폭염에 전국민이 힘들어하고 있는 시기. 하지만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은 의욕이 넘친다. 어렵게 건강을 회복해 다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코트에 섰기 때문이다.김 감독은 지난 1일 서울에 있는 한 병원에서 스탠트 삽입 시술(관상동맥 확장술)을 받았다. 요즘에는 의학 기술이 워낙 발달해 스탠트 시술을 비교적 손쉽게 받는 시대가 됐지만, 김 감독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김 감독은 지난해부터 가슴에 답답함을 느꼈다. 가장 무섭다는 혈관 질환에 대한 걱정에 병원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