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지 열흘 만에 구조된 충북 청주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의 생존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이 5일 면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충북대병원에서 조양을 만나 면담 형태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조양을 돌보며 신뢰 관계를 형성한 여성청소년계 직원 2명과 피해자 전담 요원 1명 등이 면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면담 조사에서 실종 과정과 생존 경위 등을 물어보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일 혼자 하산하던 조양이 일행을 찾기 위해 나섰다가 길을 잃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