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한국 테니스의 새로운 희망 권순우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8강에 처음으로 진출했다.권순우는 1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열린 ATP 투어 멕시코오픈 단식 본선 2회전에서 세계랭킹 59위 후안 이냐시오 론데로(아르헨티나)를 세트스코어 2대1로 꺾었다. 지난달 열린 ATP 투어 BB&T 애틀랜타 오픈에서 프라지네시 군네스와롼(인도)을 이기며 생애 첫 본선 승리를 따낸 이후,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됐다.론데로는 권순우보다 세계랭킹이 훨씬 높은, 쉽지 않은 상대였지만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