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 다시 한번 유벤투스측에 책임 있는 사과를 촉구했다.지난 7월 29일, '호날두 노쇼' 사태에 대해 유벤투스에 보낸 항의 서한에 대한 답신을 31일 늦은 오후 받은 연맹은 "일이 벌어진 사정에 대한 일언반구 설명도 없고, 사과 한마디 포함되지 않았다. 유벤투스의 이러한 후안무치함에 대하여 매우 큰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1일 입장을 밝혔다.연맹을 분노케 한 유벤투스 답신의 골자는 ▲경기장에 모인 수많은 관중을 실망시키지 않을 정도의 좋은 경기를 선보였고, ▲경기장에 늦게 도착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