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서울·부산의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10곳의 운명을 결정할 교육부의 최종 심의가 1일 열린다. 교육부는 이르면 2일 서울·부산교육청의 자사고 지정 취소 요청에 대한 동의 여부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날 장관 자문 기구인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를 열고, 서울 지역 자사고 9곳과 부산 해운대교에 대한 동의 여부를 심의한다고 밝혔다. 경희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중앙고·이대부고·한대부고 등 서울 자사고 8곳과 부산 해운대교는 올해 재지정 평가에서 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이 나왔고,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