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은 '내 삶은 불행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발표한 ‘현대인의 정신건강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76.4%가 '내 삶이 불행하다는 생각을 가져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2014년 같은 기관의 조사 당시(66.5%)보다 응답률이 높아졌다.성별로는 남성(71.2%)보다 여성(81.6%)이 더 높았고, 연령별로는 30대(80.4%)가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50대가 78.0%로 뒤를 이었고, 20대 74.8%, 40대 72.4%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