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믹스 디스커루드(28·울산 현대)가 강원 FC전을 통해 왜 울산이 그토록 연장계약을 원했는지를 몸소 증명했다.21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 FC와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22라운드에서 1골 1도움 맹활약하며 2대1 역전승을 주도했다. 탈압박과 패스 능력을 토대로 울산의 윤활유 역할을 하던 믹스는 이날 0-1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황일수의 어시스트를 동점골로 연결하고, 후반 32분 김보경의 결승골을 직접 도왔다. 후반 39분, 홈 관중의 큰 박수와 함께 이근호와 교체됐다.이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