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셰인 라우리(32)가 북아일랜드에서 68년 만에 열린 제148회 디오픈 정상에 올랐다. 21일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의 던루스 링크스(파71)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 라우리는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잉글랜드의 토미 플리트우드(9언더파 275타)를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인 ‘클라레 저그’를 품에 안았다. 라우리의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이다. 아일랜드 선수가 디오픈을 제패한 건 파드리그 해링턴(2007~2008년) 이후 라우리가 두 번째다. 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