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틀 일정으로 방북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평양에만 머물며 북·중 정상회담, 조·중 우의탑 참배 등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장쩌민(1990·2001년), 후진타오(2005년) 주석 방북 때에 비해 체류 기간이 하루 짧다. 조·중 우의탑은 중공군의 6·25 참전을 기리는 기념물로 북·중이 미국에 맞선 '항미원조(抗美援朝)' 정신을 상징한다. 북한 전문 NK뉴스는 이날 "시 주석이 방북 첫날밤 북한의 집단체조극 '인민의 나라'를 참관할 수도 있다"고 했다. 북한은 작년 11월 방북한 중국 예술단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