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한 대표팀과 선수들의 출신 학교에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축구협회는 18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기부한 특별 찬조금 10억원으로 U-20 대표팀에 특별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에는 특별 포상금 6억원을 주고 선수를 배출한 38개 중·고등학교에 4억원의 육성 격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김풍년 축구협회 경영혁신실장은 "성인 월드컵과 달리 연령별 월드컵은 FIFA에서 상업성을 배제해 상금이 없지만,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U-20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