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근로자 약 9만5000여명이 내달 3~5일 총파업하기로 결정했다. 대부분 급식조리원, 돌봄전담사 등으로 총파업이 현실화하면 급식 중단 사태와 돌봄 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 89.4%(투표율 78.5%)로 내달 3일부터 사흘 동안 총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임금협상을 진행 중인 연대회의는 오는 20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