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가 일어난 지 엿새째인 3일(현지 시각)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1구 발견됐다.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은 이날 취재진에게 "헝가리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현 지점에서 102km 떨어진 하르타 지역에서 외관상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송 대령에 따르면 헝가리 경찰과 우리 경찰이 구체적인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송 대령은 "55~60세 사이 남성으로 추정된다"며 "헝가리 지역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했다. 발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