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청와대는 ‘동물실험에 이용되고 있는 퇴역 탐지견을 구조해달라’는 청원에 대해 "사역견에 대한 동물실험 관리체계 및 불법실험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동물보호법과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하고 동물복제 연구 방향도 재정립할 예정"이라고 답했다.이번 청원은 검역탐지견으로 일하던 복제견 메이, 페브, 천왕이가 서울대에서 동물실험에 이용됐고, 이 가운데 살아있는 페브, 천왕이를 구조해달라는 내용이다. 청원을 제기한 동물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국가에 봉사한 사역견을 대상으로 한 실험은 동물보호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박영범 청와대 농해수비서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