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교통정책 관계자가 헝가리에서 발생한 유람선 사고와 관련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재발을 막겠다"는 뜻을 밝혔다.비올레타 불크 EU 교통집행위원은 3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EU 교통 최고 책임자로서 이런 비극적 사고가 일어난 점이 가슴 아프다"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불크 위원은 "사고 이후 후속 절차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고인과 유가족을 존중하면서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