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제주 서귀포중학교에 전교생 604명 앞으로 피자 125판이 전달됐다. 이 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한웅, 강태원 학생의 선행 덕분이다.28일 경찰청 공식 소셜미디어 페이지에 따르면 두 학생은 지난 1월 30일 길에 떨어진 지갑을 발견했다. 지갑에는 현금 수십만 원과 신용카드, 신분증 등이 들어있었다. 이에 두 학생은 신분증에 적힌 주소로 직접 찾아가 주인에게 돌려줬다. 지갑을 잃어버렸던 오승진씨는 고마운 마음에 사례하려고 했지만 학생들은 괜찮다며 극구 사양했다.경찰에 따르면 두 학생은 "주인이 잃어버린 지갑을 찾고 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