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재정 확대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현 정부가) 막무가내로 재정을 쓰고 있다는 시선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홍 부총리에게 "(국가 채무 비율을 국내총생산(GDP)의) 40%로 삼는 근거가 뭐냐"며 추가 재정 확대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였던 2015년 9월 박근혜 정부의 재정 상황을 비판하면서 "국가 채무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40% 선을 넘었다"며 "새누리당 정권 8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