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외교부가 "대만과 중국은 관련없는 나라이며, 중국 인민일보는 최악"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중국의 인민일보가 대만을 중국 내 한 지역이라고 칭한 데 반발한 것이다. 대만외교부는 지난 18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에서 "(대만을 중국 내 지역이라고 칭하는 것은) 틀렸다. 동성애 결혼 법안은 대만의 입법원(국회)에서 통과됐으며, 대만의 대통령이 곧 서명할 예정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적인 대만은 하나의 나라이며, 독재국가인 중국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라며 "인민일보는 공산주의에 세뇌됐으며 최악이다"라고 강조했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