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방향을 잡느라 고생했던 이강철호가 드디어 순항을 하던 찰라 먹구름이 드리워졌다.탈꼴찌에 성공한 KT 위즈에 첫 위기다. 그동안 KT를 튼튼하게 받쳤던 선발진에 구멍이 크게 났다.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3선발인 이대은이 나란히 부상으로 빠진 것.쿠에바스와 이대은은 직전 등판에서 좋은 피칭을 했으나 어깨와 팔꿈치 통증을 느껴 1군엔트리에서 빠졌다. 쿠에바스는 15일 광주 KIA전서 6이닝 6안타 3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팀의 7대4 승리를 이끌며 시즌 3승째를 챙겼고 이대은은 16일 광주 KIA전서 6이닝 3안타 1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