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해피벌룬’ 또는 ‘마약풍선’으로 불리는 아산화질소 가스를 서울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불법 유통한 일당과 이를 흡입한 구매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서울지방경찰청은 유통업자 김모(34)씨 등 3명을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회사 운영과 배송 업무를 맡은 9명 등 총 1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또 김씨 등에게서 해피벌룬을 구매해 흡입한 혐의로 서울 강남 유명 클럽 ‘아레나’ DJ 장모(29)씨 등 83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017년 8월부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