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녹두꽃' 한예리가 역대급 위기에 처한다.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연출 신경수 김승호)은 125년 전 이 땅을 뒤흔든 민초들의 사자후 동학농민혁명을 그린다. 단, 녹두장군 전봉준(최무성 분)의 일대기가 아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 민초들, 젊은이들의 이야기다. 백이강(조정석 분), 백이현(윤시윤 분), 송자인(한예리 분) 등 주연 3인방은 당시 각기 다른 계층의 젊은이들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한예리가 연기하는 송자인은 지금껏 사극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주체적이고 자주적인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