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한 마취과 의사가 환자 24명의 심장마비를 유도하고, 이 중 9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BC는 17일(현지 시각) 프랑스 검찰이 마취과 의사인 프레데릭 페시어(47)를 환자 17명을 약물에 중독시켜 심장마비를 일으킨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2008~2017년 수술 중 발생한 심장마비를 살펴본 결과 이중 66건이 수상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앞선 5월에도 7명의 환자를 약물중독시켜 조사를 받고 있다.검찰은 프랑스 동부 브장송의 개인병원 두 곳에서 일한 그가 자신의 재능을 과시하기 위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