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이틀간 폭발했던 SK 와이번스의 방망이를 꽁꽁 묶으며 설욕에 성공했다.한화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외국인 선발 서폴드의 6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와 오선진의 연타석 홈런 등으로 6대1의 승리를 거뒀다.이틀 연속 선발이 일찍 무너지며 SK에 허무하게 대패를 당했던 한화는 이날 서폴드와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로 3연패에 대한 위기감이 컸다.하지만 서폴드가 좋은 피칭으로 분위기를 한화쪽으로 돌렸고, 한화 타선도 김광현에게 10개의 삼진을 당했지만 투구수를 늘리며 5회까지만 던지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