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사진> 전 부통령이 다음 주에 2020년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미 주요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바이든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재선을 저지할 유력 후보로 꼽혀 왔다. 그러나 최근 성추문 파문을 일으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CNN은 소식통을 인용 "바이든의 대선 출마 선언 형식과 날짜는 아직 미정이지만 바이든 팀이 이미 수개월 동안 조용히 대선 캠페인을 준비해 왔다"며 "바이든이 다음 주 민주당 대선 경선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