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가 1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3차전에서 89대67로 손쉽게 승리하며 2승 고지를 선점했다. 홈팀 인천 전자랜드는 국내 선수들의 투혼을 앞세웠지만, 지난 15일 울산 2차전 때 오른쪽 어깨 염좌부상을 입어 출전하지 못한 외국인 주득점원 기디 팟츠의 공백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급하게 영입을 결정한 대체 외국인 선수 투 할러웨이의 역량에 기대를 걸어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현대모비스는 이날도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다. 양동근과 이대성 문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