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2선발 케이시 켈리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가며 KBO리그 적응을 완벽히 마쳤음을 알렸다. 켈리는 17일 창원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6안타와 3볼넷을 내줬으나 1실점으로 틀어막는 역투를 펼쳤다. 그러나 리드 상황에서 교체된 뒤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해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지난 5일 KT 위즈전 이후 3경기 연속이자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한 켈리는 평균자책점을 2.96에서 2.67로 낮췄다.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한 켈리는 올시즌 새 외국인 투수들 가운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