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리무진, 롤스로이스, 렉서스 등 고급 차량, 대북 수출 금지 '사치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12일(현지시각) 공개한 연례보고서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차량에 대해 '명백한 제재 위반'이라고 규정했다. 김정은은 싱가포르와 하노이에서 열린 미·북 정상회담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리무진과 마이바흐 차량을 이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 때는 또 다른 고급 차량인 롤스로이스 팬텀이, 3차 남북 정상회담에선 백두산을 오르는 과정에서 렉서스 LX570 차량이 확인됐다. 대북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