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과 승무원 157명을 태운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외교부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에티오피아 외교부 등 관계 당국, 공항 및 항공사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탑승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앞서 이날 낮 2시 44분쯤(한국시각, 현지시각으로 10일 아침 8시 44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ET302기가 원인불명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에티오피아항공은 이 비행기가 아디스아바바에서 남동쪽으로 약 62㎞ 떨어진 비쇼프투시 근처에서 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