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게 소득이다."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강원FC가 시즌 첫 승점을 수확했다. 비록 무승부로 얻은 1점이었으나 김 감독은 이를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고 높이 평가했다.강원은 10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치명적 실점 위기를 골키퍼들의 선방으로 연이어 막아낸 끝에 0-0으로 비겼다. 선발로 나온 골키퍼 김호준이 전반 9분경 주니오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선방을 이어갔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골키퍼 함석민 역시 울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