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동맹국에 대한 비용문제 해결을 위해 고안해온 ‘주둔비용+50’ 공식을 한국과의 협상에서 제시할 수 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주둔비용+50’ 공식은 미 행정부가 미군이 주둔하는 국가에 모든 주둔 비용을 부담하게 하면서 주둔 비용의 50%를 추가 부담하게 하겠다는 내용이다. 전현직 미 관리들에 따르면, 최근 몇 달 간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이 공식이 부상하고 있다. 다만, 미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이 공식은 공식적으로 검토된 정책은 아니라며, 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