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감이다. 지난시즌 FC서울에서 활약한 브라질 공격수 안데르손 로페스(25, 콘사도레삿포로·K리그 등록명 안델손)가 세리머니를 하다 크게 다칠 뻔했다.9일 삿포로 돔에서 열린 시미즈 S-펄스와의 2019 J리그 3라운드 후반 4분께, 추가골을 넣은 직후 광고판을 뛰어넘는 세리머니를 시도했다. 골대 뒤편 홈 서포터석을 향해 달려가겠단 의지였다. 허나 미처 광고판 너머의 상황은 인지하지 못했던 거로 보인다. 경기장 잔디와 광고판 뒤쪽 바닥의 높낮이가 달랐고, 하필 시멘트 바닥이었다. 힘껏 뛰어오른 안델손은 돌연 중계화면에서 사라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