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잔디를 수놓을 9개월간의 축구 열전. 봄과 함께 프로축구 K리그가 돌아왔다. 1일 '닮은꼴 매치' 3경기를 시작으로 2019시즌 K리그1(1부)이 막을 올린다.공식 개막전의 문은 '챔피언'들이 연다. 지난해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든 전북 현대가 1일 오후 2시 2018년 FA(대한축구협회)컵 우승팀 대구FC를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다.두 팀 다 '외인'들이 전면에 나선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이 떠난 자리를 메운 포르투갈 출신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유럽식 '닥공(닥치고 공격)'을 들고 K리그에 데뷔한다. 모라이스 감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