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90개 유치원 중 3300여 사립 유치원이 소속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다음 주 4일로 예정된 1학기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즉각 "한유총의 불법 집단 행위에 엄중 대응하겠다"고 맞섰다.한유총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끊임없이 대화를 요구했지만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이를 거부하고 거짓 주장과 여론 왜곡으로 사립 유치원 마녀사냥을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가 입장을 바꿀 때까지 개학을 무기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립 유치원들은 법정 수업일수 180일보다 많은 230일 정도 학생들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