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가수 유나(맹유나·29)의 아버지 맹정호씨가 고인이 된 딸을 향한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맹정호씨는 8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딸의 마지막 임종을 보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 같이 저녁 먹기로 약속한 날이었는데 세상을 떠났다"며 아픈 속내를 토해냈다.이어 "채식주의자라 좀 야윈 편이긴 했지만, 강단도 있었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면서 "평소 싱어송라이터인 만큼 창작에 대한 음악적 스트레스가 크긴 했지만,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너무 갑작스럽다. 아직 어린 나이인데 딸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