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형철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총장 겸 고등교육상은 29일(현지시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의 체결은 조선반도(한반도)의 비핵화를 보장하는 가장 효과적인 신뢰 구축 조치이자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 총장은 이날 리기호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참사관이 대독한 '2018 글로벌 평화 포럼(2018 Global Peace Forum on Korea·GPFK)' 기조연설문을 통해 "북미관계의 정상화는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중요한 전제조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9~30일 이틀간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