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목에 집중하겠다. 오늘은 잊겠다."'접영여신' 안세현(23·SK텔레콤)의 각오였다. 안세현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접영 100m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현은 21일 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8초00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결선 진출자 8명 중 3위에 올랐다. 그는 "58초대는 나올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57초 중반 생각했는데 아쉬움이 없지 않아 있다. 주종목이 남았으니까 내일 경기 집중하겠다. 오늘 잊겠다"고 했다.예선 3위로 결선에 오른 안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