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올 시즌 마운드 문제로 시즌 내내 골머리를 앓고 있다.시즌 초반 선발진 추락을 불펜으로 틀어 막으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중반에 접어들면서 불펜의 피로누적 문제가 불거졌고, 추진력을 잃었다. 타선의 힘으로 버텼지만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마운드 탓에 승수쌓기가 쉽지 않았다.후반기의 롯데 마운드, 긍정과 부정이 엇갈렸다. 선발진에선 브룩스 레일리(9승8패, 평균자책점 4.69), 펠릭스 듀브론트(6승7패, 평균자책점 4.45)가 제 몫을 해줬지만 박세웅(1승4패, 평균자책점 8.10)은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