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골든 스테이트)에서 수십 년 동안 살인과 강간을 저질러온 일명 ‘골든 스테이트 킬러’의 범행이 추가로 밝혀졌다. 지난 4월 그는 이미 12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됐지만, 이번 범행이 드러나면서 그에게 적용된 살인 혐의는 13건으로 늘어났다. 캘리포니아주 툴레어 카운티 검찰청은 골든 스테이트 킬러로 알려진 72세 남성 조셉 드엔젤로<사진·새크라멘토 경찰서>를 일급살인 혐의로 13일(현지 시각) 기소했다. 검찰은 드엔젤로를 1975년 9월 대학교수 클로드 스넬링을 살해한 범인으로 지목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