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 입시 제도를 결정하는 공론 조사에 양대(兩大) 교사 단체인 전교조와 한국교총은 참여하지 않고 있다.두 단체는 원래 시민 참여단이 선택할 대입 시나리오를 만드는 35명 실무 그룹에 포함됐다. 정시·수시 비율, 수능 평가 방식, 수시 수능 최저 기준 활용 등을 조합하면 수십 개까지 나올 수 있는 대입 시나리오를 몇 가지로 추리기 위한 작업이었다. 당시 교총은 "정시·수시 비중의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 "수능 절대평가 취지는 공감하나 당장 도입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전교조는 "수시 교과를 60%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