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7일 장성을 76명 감축하고, 사병의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국방개혁 2.0’을 청와대에 보고했다. 하지만 개혁안에 포함될 예정이었던 ‘공세적 신(新)작전수행개념(작전계획)’은 생략됐다. 개혁안에는 ‘3축 체계 전력은 정상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지만 “'강한 군대 건설'이 국방개혁 2.0의 목표”라고 했던 애초 취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온다.◇ 軍 “개혁안에 작전 논의 포함하는 것은 부적절”국방부는 이날 국방개혁 2.0을 발표하며 “전방위 다양한 위협에 탄력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