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27일 “실패해도 초심을 다시 생각해보고 그 일을 다시 계속 하려는 용기가 중요하다”며 당 안팎에서 제기된 정계은퇴 가능성을 일축했다.안 전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당직자들과 오찬을 갖고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말을 인용해 “성공이 끝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실패가 완전히 마지막도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전 후보는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 일을 이어갈 수 있게 하는 용기”라며 “어떤 과정에서 결과가 나와도 다시 후일을 좀 더 잘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성공이 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