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26일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을 정무비서관으로 임명한 데 대해 “정권 차원에서 ‘드루킹 특별검사’를 애써 무시하려는 작태를 그만두기 바란다”고 27일 말했다.김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송 비서관은 드루킹 게이트의 가장 직접적 당사자이자 드루킹 특검의 가장 1차적인 조사 대상자”라며 이같이 밝혔다.송 비서관은 댓글 여론 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김동원(필명 드루킹·구속기소)씨와 2016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당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