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 자체도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지만, 12일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은 수많은 이색 순간들을 연출했다고 전했다. 미국 시사매체 애틀란틱은 미·북 정상회담의 ‘놀라운 광경 6가지’를 정리해 보도했다. ① 김정은, ‘은둔형 독재자’에서 ‘셀카 친구’로지금까지 서양에 ‘친척을 기관총으로 쏴 죽인’ 잔인한 독재자로 알려져 있던 김정은 위원장은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심야 시간에 관광객과 다를바 없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이날 밤 9시쯤 숙소를 떠난 김정은은 가든스바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