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회장이 이달 말 사임한다. 슐츠는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했다. 슐츠는 4일(미국 시각) 공개된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오래전부터 인생 2막을 찾아나설 거라면 회사에 몸담은 채로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스스로에게 말해 왔다”며 회사를 떠나는 이유를 설명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슐츠가 이달 26일 회장직과 이사직에서 물러난다고 전했다. 슐츠는 1987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작은 커피 전문점이었던 스타벅스를 인수해 전 세계 77개국에 2만8000개 이상 매장을 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