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배구가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1위)은 27일(한국시각) 폴란드 크라크푸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차전에서 0대3(20-25, 17-25, 19-25) 완패를 당했다. 폴란드전에 이여 2연패에 빠졌다. 문성민이 주전 라인업에 합류해 힘을 보탰지만, 역부족이었다. 정지석(13득점), 전광인(7득점)이 분전했지만 블로킹 싸움에서 절대열세였다. 신영석의 공백이 느껴지며 블로킹 1대8로 밀리며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1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