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룬 것은 훌륭하다."올 시즌을 끝으로 FC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말이다.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의 상징이었다. 1996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한 뒤 무려 22년 동안 바르셀로나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다. 그는 리오넬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 등과 함께 바르셀로나 티키타카의 핵심이었다.하지만 이니에스타는 올 시즌을 끝으로 둥지를 옮긴다. 그는 28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 훈련장인 스페인 시우타트 에스포르티바 조안 감페르에서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내 꿈은 이 팀에서 성공하는 것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