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산업생산이 26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2% 감소했다.산업생산은 지난 1월 1.0% 증가한 뒤 2월(-0.2%)에 이어 2달 연속 감소했다. 3월의 경우 2016년 1월 1.2% 감소한 뒤 2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서비스업생산이 0.4% 증가했지만, 광공업 생산이 2.5% 감소한 영향이다. 설비투자도 전월 대비 7.8% 감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다만,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2.7% 증가해 호조세를 이어갔다.